▲ 더불어민주당 클린경선 서약식에 참석한 예비후보들.

6.1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입후보자들이 지난 4일 광양읍 당 선거사무소에서 클린경선 서약식을 가졌다.
이날 클린경선 서약식은 지역위원장인 서동용 국회의원을 비롯한 광양시장‧전남도의원‧광양시의원 후보자 등 30여 명이 참여해 클린경선 선언문에 서명하고 정정당당한 경선을 다짐했다.
입후보자들은 경선결과에 절대 승복하고 흑색선전이나 상대비방 등 네거티브 선거를 하지 않으며 깨끗한 경선을 치를 것을 약속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혁신이 바로 지역정치의 혁신임을 강조하며 민주당의 가치와 비전으로 뭉쳐 이번 선거를 승리로 이끌자고 결의했다.
특히 이날 광양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민주당 3인의 후보자들의 인사말이 눈길을 끌었다.
김재무 예비후보는 “선거 과정에서 조금은 아쉬운 점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선거는 깨끗한 선거가 되길 기원한다”며 “오늘 서약을 했듯이 남은 기간동안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이며 당의 승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양오 예비후보는 “오늘 서약을 한 것은 결과적으로 시민에게 민주당의 귀감을 보여주고 최종적으로는 민주당의 승리를 가져오게 하는 것”이라며 “예비후보자로 저 역시 후회 없는 선거를 펼치고 결과에 승복하면서 이번에는 민주당에서 광양시장이 탄생 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재 예비후보는 “클린선거 서약식을 오늘 이렇게 마치며 다짐을 했다. 이번에는 우리가 경선이 끝나고 나서 승자는 축하해주고 패자는 위로해주는 건전한 선거문화를 정착할 수 있는 그런 선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민주당 입후보자들은 클린경선 서약을 마치고 원팀으로 승리를 가져오자며 기념촬영했다.
서동용 지역위원장은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가 유권자들의 축제가 되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장이 되도록 힘써 달라”면서 “지역위원장으로서 출마자들이 비전, 정책, 역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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