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의 마음을 따뜻하게 할 시민 글귀 공모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문화교역도시 광양을 홍보하고 시민의 언어로 표현된 문화 확산을 위해 릴레이 캠페인으로 준비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이웃 등에게 전하고 싶은 글귀를 주제로, 광양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구글폼(https://forms.gle/Dz2 BwJyNoHZme7nT8)을 통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저작권이나 법에 저촉되는 글, 작품 전체 또는 일부가 이미 유포된 글, 광고성·상업성 글 등은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주제 적합성, 독특성 등 심사 기준을 바탕으로 총 11점이 선정되며 우수작(1점)은 3만 원 상당의 아이스크림 쿠폰, 가작(10점)은 커피 쿠폰을 전달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우수작은 캘리그라피로 표현한 현수막으로 제작해 예술창고 미디어 A동 옆면(도로 방향)에 글판 게시된다. 
탁영희 문화예술과장은 “시민의 언어를 주고받는 일상 교류를 통해 문화교역도시 광양으로 나아가기 위해 이번 공모를 준비했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에게 위로와 공감이 전달되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예술창고 벽면 ‘시민글판’에는 정채봉 작가의 시 ‘꽃잎’을 게시 중이며,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우수작은 5월에 게시되며, 오는 7월엔 여름, 11월엔 겨울을 주제로 한 글귀를 공모할 예정이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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