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가 아시아 무대를 향 하여 태국 방콕으로 출국했다. 전남은 2021년 K리그2 최초 FA컵 우승을 차지하면서 아시아챔피언스 리그 참가자격을 획득했다. 2022 아시아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조별예선은 빠툼타니(Phatum Thani)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며, 코로 나19 여파에 따라 기존 홈 앤드 어웨 이 방식이 아닌 조별 참가 팀들이 한 국가에 모여 외부와 접촉을 차단한 채 진행되는 ‘버블’로 치러진다. 전남은 G조로 빠툼유나이티드(태 국), 멜버른시티FC(호주), 유나이티 드시티FC(필리핀)와 본선 진출을 놓 고 다툰다. 전남은 4월 15일 금요일 오후 11 시(현지시간 오후9시)에 유나이티드 시티FC(필리틴)와 첫 경기를 시작으 로 3일 간격으로 ACL조별 리그를 치 르게 된다. 전남은 EYamaoka Hanasaka Football Academy에서 현지 적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경준 감독은 “굉장히 영광스러운 자리다. K리그를 대표해서 나가는 자 리이니만큼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 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출전 각오를 밝혔다. 전남의 2022 ACL 조별리그 경기 중계방송사 정보는 구단 SNS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한편, 전남의 2022 ACL 조별예선 등록 선수 명단은 다음과 같다. GK : 김다솔, 오찬식, 임민혁 DF : 장순혁, 최정원, 고태원, 한호 강, 이선걸, 최호정, 김태현, 손호준, 이규혁, 김영욱 MF : 이후권, 유헤이, 이석현, 전승민, 정호진, 김현욱, 장성 재 FW : 임찬울, 플라나, 카차라바, 박인혁, 이중민, 박희성, 서명원

양재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