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컨테이너 트럭이 장애물을 들 이받아 컨테이너가 차량과 분리돼 고 가도로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 다. 지난 12일 오전 8시 38분께 중군 동 고가도로에서 동광양IC 방향으로 달리던 컨테이너 트럭이 장애물(펜 스)을 들이받았고, 이 사고로 트럭에 실려 있던 컨테이너가 고가도로 아래 국도로 추락했다. 다행히 국도에서는 추락으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사고 잔해를 피하려는 버스 및 승용 차의 잇따른 추돌로 2차 사고가 일어 났다. 안타깝게도 트럭운전자 A씨 (62)는 사망했고, 2차사고로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광양경찰서와 소방서 등에 따르면 트레일러를 적재한 트럭이 부산 방면 으로 가기 위해 동광양IC로 진행하던 중 높이 6m의 고가도로 아래로 떨어 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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