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 한 ‘2022 공무원 정책연구 동아리’를 이달부터 신규 운영한다. 시는 비대면 시대에 부응한 메타버 스 정책연구 동아리 운영으로 새로 운 정책 수요 대응방안을 연구해 시 정발전과 메타버스 플랫폼에 대한 직원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동아리는 신산업, 관광, 일자리 창출 등 광양시에 특화된 시책 개발 을 위해 공직자 3~4명이 팀을 구성 한 후 연구주제에 적합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자율 선정해 대면/비대면 연구를 효율적으로 병행하는 연구모 임이다. 현안업무 분야 외에도 시 행정 전 반에 걸쳐 자유로운 주제 선정이 가 능하며, 부서·직급·직렬 등에 상 관없이 뜻이 맞는 직원들과 팀을 구 성해 활동하게 된다. 특히, 제페토, 이프랜드, 게더타운 등 정책연구 활동의 재미와 효율을 동시에 촉진해 줄 메타버스 플랫폼 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참신하고 완 성도 높은 신규시책이 발굴될 것으 로 기대된다. 시는 오는 15일까지 전 직원을 대 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하며, 선발된 팀은 9월까지 6개월간 토론, 자료조 사, 벤치마킹 등을 통해 정책을 개발 한다. 10월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정책은 내년 시책에 적극 반영할 계 획이며, 우수정책을 개발한 팀은 표 창장 수여와 함께 2박 3일 동안 국내 선진지 견학의 혜택도 제공한다. 이화엽 기획예산실장은 “메타버스 를 주제로 한 공직자 교육은 많았으 나, 실무에 적용하는 것은 첫 시도”라 며, “무궁한 가능성의 메타버스로 이 전에 없던 참신한 아이디어를 많이 발굴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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