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동체육공원에 조성될 어린이상상놀이터 2호 조감도.

광양시가 2020년 광양읍 우산공 원에 조성한 도시공원 생활터 어린 이상상놀이터 1호(꿈트리놀이터)에 이어 인구 밀집도가 높은 마동체육 공원에 사업비 9,100만 원을 들여 ‘도시공원 생활터 중심 어린이상상놀 이터 2호’를 조성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도시공원 생활터 중심 어린이 상상놀이터 조성사업은 ‘2021년 어린이 놀이환경 진단사업’ 결과를 반영해 기존의 놀이터 틀에 서 벗어나 상상력을 자극하고 생태 감수성을 높임은 물론 아름다운 자 연 수목과 조화를 이루고 다양한 놀 이와 체험을 하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시설로는 은행나무 숲속 타잔 놀이대(어린이짚라인), 녹지 지형을 활용한 언덕 미끄럼틀, 롤러 슬라이 드와 미끄럼틀, 로프놀이로 구성된 조합놀이대, 그네, 흔들놀이기구 등 이다. 마동체육공원은 공원 내 인라인스 케이트장, 축구장, 농구장 등의 체육 시설이 있고 주변에 산책로가 있어 평상시에도 이용객이 많아 어린이의 이용률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원 공원과장은 “도시공원 내 어린이공원의 환경을 개선해 어린이 들이 마음껏 뛰놀고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며, “부모와 아이가 안심 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 소독을 실시하는 등 환경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시는 조성된 놀이터의 안전점검을 실시한 뒤, 5월 중순쯤 개방할 예정 이다.

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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