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생활폐기물 상습 무단투 기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을 지난 3 월 한 달간 전수조사해 51개소를 확 정하고 연차별 근절 목표관리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추진기간은 올 연말까지로 올해 집 중적으로 추진할 목표는 12개소(광 양읍 2개, 옥룡·옥곡·진상면 각 1 개, 중마·광영동 각 3개, 금호동 1 개)다. 이번에 목표로 정한 12개소는 공 원 주변, 버스승강장 주변, 시장, 원 룸촌 등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무단 투기 사각지대다.

시는 12개소에 대한 전담관리자를 광양시 자원순환과와 읍면동 담당자 를 공동으로 지정해 일 1회 이상 불 시 현장 단속과 이동식 CCTV 단속, 투기지역 주 변 상가, 마을회관, 공동주 택 등 찾아가는 불법투기 근절 현장 홍보활동을 추 진할 방침이다.

지속적인 단속 활동에도 무단투기가 개선되지 않는 곳은 야간 단속 시행, 무단 투기 폐기물 수거 거부 운동을 전개 하고, 시민이 직접 무단투기자를 적 발해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하는 무단투기 신고 포상금제도도 활성화 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2021년 상습 무단투기 근절 대상 목표를 5개소로 정하고 집 중 관리해 해당 지역은 현재 올바른 분리배출이 정착돼 잘 운영되고 있 다. 김재희 자원순환과장은 “상습투기 지역 근절을 위해서는 시민의 적극 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올바른 분리배출 정착으로 청결하고 쾌적한 도시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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