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제철소가 지역내 취약계층을 위해 소화기 등을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 진수 광양제철소장, 최현경 광양소방서장, 김재경 복지재단 이사장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13일 광양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 화재 예방을 위한 '사랑의 소화기'를 전달했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16년도부터 홀 몸어르신과 장애인 및 한부모가정 등 화재 위험에 취약한 지역 이웃들 을 대상으로 소화기, 화재 감지기와 같은 기초 소방시설을 보급해 이들 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왔다.

광양제철소는 올해도 전남사회복 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 4,000만 원을 활용해 장애인 및 한부모가정 등 총 1,500세대에 '사랑의 소화기' 를 전달한다. 2016년도부터 지금까지 광양제철 소가 지역사회에 전달한 소화기는 약 4,455개에 이른다.

특히, 소화기와 함께 보급되는 화 재 감지기는 지역사회 안전 사각지 대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화재 감지기는 화재 발생 시 연기 가 감지되면 초기에 대피할 수 있도 록 경보음을 울려 인명피해를 방지 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광양제철소는 전달식 이후 119방 재기능 재능봉사단을 통해 소화기와 화재 감지기의 화재취약계층 보급 및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이진수 광양제철 소장은 "화재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중한 이웃들의 안전한 생활터전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소망한다 "며, "2016년부터 시작한 지역사회 소화기 보급사업을 앞으로도 지속적 으로 실시하고 화재로부터 인명피해 를 막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 록 노력하여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하겠 다"고 말했다.

최현경 광양소방서장은 "기업시민 으로서 광양시민의 안전에 관심을 가지고 소화기, 화재 감지기 등 주택 형 소방시설을 지원해주신 광양제철 소에 감사하다. 화재로부터 지역민 들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 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소방 점검 및 기초 소방시설을 설치·안내하는 119방재기능봉사단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제공하는 응급 처치교육봉사단 등 주변 이웃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 원하고 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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