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더불어민 주당 광양시장 예비후보들이 장애인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김재무 예비후보는 “차별 없는 세 상을 위해 철저한 수요자 중심의 서 비스 시스템을 구현하겠다”고 공약했 다. 김 예비후보는 “장애정도가 비교적 심한 등록장애인에 대해 현재 매월 지급하는 교통비를 1만5천원에서 3 만원으로 증액하겠다”며, “장애인들 을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차량을 늘리 고 노후 차량은 이들의 안전을 고려, 대·폐차하는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 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자립 기반을 도울 수 있도 록 맞춤형 프로그램 도입 운영, 발달 장애 바우처(이용권) 서비스 혜택 강 화도 약속했다. 문양오 예비후보는 “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한 보다 세심한 정책 마련 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우선 “장애인 일자 리 확대를 위해 직업재활사업에 보다 더 많은 예산을 할애해 장애인들의 취업을 돕겠다”고 약속하고, “장애아 동 돌봄서비스를 확대해 아동과 가족 들의 육체적, 심리적, 경제적인 부분 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게 하 겠다”고 약속했다.

이용재 예비후보는 “장애인의 이동 권 보장을 위한 특별 교통수단 법정 대수도입, 비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바우처 택시 확대, 발달장애인 특별 교통수단 확대, 저상버스 탑승환경 조성을 위한 버스 정류장 개선, 시내 버스 대.폐차량 저상버스 교체 등 장 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장애인 평생교육 도 시 지정, 맞춤형 세탁서비스 실현, 사 회적 기업 설립을 통한 장애인들의 사회적 활동 보장도 약속했다. 무소속 정인화 예비후보도 이날 장 애인 관련 공약 일부를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장애인 단체들의 활동공 간인 사무실, 휴게소, 복지시설 등을 정밀 진단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강하 고, 장애인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 겠다”며, “장애인 이동차량을 추가 확 보하여 상시 이동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장애인들의 천부적 재능을 키워주는 '장애인재능키움센 터'를 운영해 재능을 활용한 일자리 를 알선하고, 장애특성을 살린 직업 교육을 시킨 후 일자리를 만들겠다” 고 덧붙였다. 정 예비후보는 장애인 문화예술 활 동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형태의 ' 장애인 문화예술단'을 결성, 장애인 맞춤형 체육활동 지원도 제시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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