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지사 후보자로 확정된 김영록 전남지사가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김 지사는 25일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대도약 전남시대, 세계로 웅비하는 전남 행복시대’를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호남, 그리고 호남 정치가 중심이 되는 시대를 다시 만들어야 한다”며, “‘호남 청년정치아카데미’를 새롭게 출범시키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온전한 ‘전남의 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 전남은 이제야 전남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며, “지난 4년이 전남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전남발전의 기반을 구축하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전남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서 세계를 향해 웅비하는 역사적인 대도약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 같이 더불어 잘 사는 정의로운 세상! 호남이 중심이 되는 문화융성 시대! 위대한 전남도민과 함께 ‘대도약 전남시대’, ‘세계로 웅비하는 전남 행복시대’를 실현하겠다”며, “전남의 미래100년을 담보할 ‘환태평양 시대, 신해양·친환경·문화관광 수도 전남’을 건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영록 지사는 27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들어갔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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