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와 서산나래가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광양 서천변 인근에서 제과꾸러미 무료 나눔 행사인 ‘빵빵 나눔데이’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발달장애인 제과제빵사 양성교육사업’ 교육생 40명이 직접 만든 빵을 통해 지역사회에 더불어 사는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공사는 지난해 4월부터 서산나래, 포스코와 함께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참여 기회를 높이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제과제빵 전문교육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공사와 서산나래 임직원 등 10여명은 광양읍 서천변을 찾은 지역민에게 교육생들이 직접 만든 400개의 제과꾸러미를 전달했다.
임형윤 ESG경영실장은 “제과제빵 전문교육생이 직접 제작한 빵을 지역민들과 나눌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교육생 분들이 제과제빵 전문가로 성장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나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우리밀 100%의 정직하고 믿을 수 있는 제과제빵을 생산·판매해 장애인들의 취업 유지와 재활을 위해 사용 중이며, 발달장애인에게 체계·전문적인 제과제빵 교육을 제공하고 사회참여를 확대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당당히 함께 성장하도록 앞장서고 있다. 

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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