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가공 창업교육 기초반 7기 수료식이 지난 22일 농업인교육관에서 열렸다. 
이 교육은 지역농산물을 이용해 농식품 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광양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3월 4일부터 4월 22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농식품 가공 창업전략, 농식품 가공 기초, ‘식품위생법’과 안전관리 등의 주제로 실시됐으며, 교육시간 75% 이상을 이수한 22명의 교육생이 수료증을 받았다.
광양시 농식품 가공 창업교육은 2016년 1기를 시작으로 기초와 심화 과정으로 농산물가공센터 가공 핵심인력 육성과 지역농산물 이용 가공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운영하고 있으며, 농산물 가공에 관심이 있는 광양시민에게 다양한 농식품 가공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농식품 가공 창업교육 기초반 수료자는 심화반(실습교육)을 수강할 수 있으며, 심화반 교육을 마치면 광양시 농산물가공센터 운영조직인 ‘광양농부영농조합법인’에 회원 가입 후 농산물가공센터에서 가공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광양시 농산물가공센터는 2017년 준공돼 현재 58종의 가공기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공동브랜드 ‘태양을 품은 광양농부’를 개발했고, 2021년 농산물 가공기술 표준화 사업을 통해 돌배생강청, 불고기소스, 매실오일소스 등 가공제품 6종 개발을 포함한 총 13개 품목에 대해 품목제조보고를 완료하고 예비 창업자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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