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5일 세풍간척지 조기 벼 재 배단지에서 첫 모내기를 진행한 광양농 협(조합장 허순구)이 본적적인 영농철 을 맞아 쌀 생산농가 지도와 지원에 나 섰다.

해창마을에 거주하는 김현규씨 논에 서 추석 전 수확을 목표로 약 1ha에 첫 모내기를 한 광양농협은 올해 친환경 (유기농)벼 42ha와 고품질벼 19ha, 찰 벼 5ha를 포함한 약70ha 규모의 계약 재배 단지를 조성하고 고품질 광양쌀 생산을 위한 계획영농을 펼치고 있다.

성공적인 농사를 위해 27일 수도작 농가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영농 교육 을 실시한 광양농협은 수도작 계약재배 추진방향과 영농 일정을 설명하고 인증 관련 각종 사항 등을 준수하여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사)한국직파농업협 회 고재권 박사를 초빙하여 드문모 심 기 재배기술에 대하여 소개하고, 국립 농산물품질관리원 허가영 주무관의 친 환경인증 관련 강의도 진행해 참석자들 의 호응을 얻었다.

허순구 조합장은“올해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광양쌀 생산 활동이 시작되었다. 쌀 가격 하락과 소비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친환경 쌀, 고품질 쌀 생산으로 어려움을 타계 해야 나가야 한다”, “앞으로 광양농협은 각종 영농자재 지원 및 생산지도 활동 에 힘써 쌀 생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 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농협은 일반관행 벼 재배에 비해 노동력과 생산비용이 많이 투입 되는 유기농 농법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친환경 농약, 종자소독제, 제초용 우렁이, 녹비종자 등 각종 영농자재를 지원하고 있으며 농작물 재해 보험료 지원, 동력 중경제초기 무상 임대, 드론 농약 방제, 벼 수확 농작업 대행 서비스 를 펼치고 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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