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복 광양시장이 지난 28일 제 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방문해 당선인 지역공약 사업의 국정 실천 과제 반영과 지역 현안사업을 건의 했다.

정 시장은 서울 통의동, 삼청동 사 무실을 찾아 대통령직 인수위 관계 자를 만나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 고 자료를 전달했다.

정 시장은 당선인의 지역공약인 ‘광양항 글로벌 스마트 항만 조성’의 세부 실천사업으로 ▲광양항 율촌산 단 연결도로 개설 ▲광양항 3-2단 계 항만 자동화 구축 ▲광양 마린베 이 조성 ▲광양항 친환경 수소 항만 클러스터 구축 ▲광양만권 광역 수 소 배관망 구축사업 ▲광양항 3-3 단계 자동화 컨테이너 터미널 구축 ▲남해안 남중권 데이터센터 구축 ▲광양만권 탄소중립 특화단지 지정 등 8개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광양시는 그동안 윤석열 당선인의 후보 시절에도 광양항 활성화를 위 한 세부 과제를 제안했으며, 지난 3 월 말에는 자체 국정과제 채택 대응 발굴보고회를 개최해 3개 과제 65개 세부사업에 대해 전라남도를 통해 대통령 인수위와 국민의힘 중앙당에 제출한 바 있다.

정현복 시장은 인수위 관계자와의 면담에서 “광양항 스마트항만 조성 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 조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광양항이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경남 서 부·전남 동부의 물류거점 중심 항 만으로 발전하기 위한 새 정부의 전 략적 투자와 개발이 절실하다”고 강 조했다.

정 시장은 “지역공약의 구체적 이 행을 위한 실천과제에 광양항 율촌 산단 연결도로 개설 등 8개 세부 실 천사업이 추가로 포함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수위 관계자는 “국정과제에 광 양사업이 많이 반영됐으나 향후 사 업실현을 위해 설계를 잘해야 한다” 며, “지역공약의 추가 실천과제 반영 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길 바란 다”고 당부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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