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오른쪽 3번째)이 3일, LG화학 여수공장을 방문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송상락 청장이 3일 LG화학 여수공장(주재 임원 윤명훈 전무)을 방문하여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공장 관계자들과 광양만권을 첨단화학 신소재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LG화학은 1947년 창립한 대한민 국의 대표적인 석유화학 에너지 기 업이다. 이 회사는 원유 또는 납사 등을 원 료로 하는 에틸렌, 프로필렌, 벤젠 등 기초제품과 이를 바탕으로 합성수 지, 합성고무, 합성원료 등을 생산하 고 있으며, 편광판, 감광재, 회로소 재, 토너, OLED 물질 등 다양한 디 스플레이 소재를 생산하는 정보전자 업체다.

LG화학 여수공장은 1976년 10월 PVC 공장, 1978년 3월 ABS 공장을 준공했는데, 에틸렌, 프로필렌, ABS, PE 등을 생산해 연 약 7조 원의 매출 을 기록하고 있다.

여수공장은 4개의 단지로 구성되 어 있으며, 공장 부지 면적은 290만 ㎡(약 87만 평)로 현재 LG화학 여수 공장에는 약 3,200명의 임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광양만권 이 기능성화학소재, 바이오화학 및 환경친화적 첨단소재 산업의 중심지 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LG화학 등 여수국가산단 입주 화학기업들과 협 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 청장은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한국석유화학협회(회장 문 동준)를 방문해 송유종 상근부회장 및 주요 회원사 관계자들과 오찬 간 담회를 갖고 첨단소재 신산업 후보 지로 광양만권을 적극 고려해 줄 것 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송청장은 “광양만권 이 기능성화학소재, 바이오화학 및 환경친화적 첨단소재 산업의 중심지 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한국석유화 학협회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황망기 기자

저작권자 © 광양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