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금속 가공, 전기장비 제 조 등 광양의 비교 우위 산업과 연계 된 4개 기업과 총 1,091억 원에 달하 는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달 28일 체결된 협약으로 129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 로 기대된다. 율촌1산단에는 조립식 건축자재를 전문 생산하는 전국 선도기업 ㈜나라 판넬의 계열사 ㈜나라에이씨엠(대표 신명균)이 들어선다.

㈜나라에이씨엠은 율촌1산단 3만 8,646㎡ 부지에 900억 원을 투자해 각종 공장 건축물, 창고 등에 사용되 는 ‘샌드위치 판넬’을 제조한다.

기술 개발과 스마트화 공장 시스템을 통한 원스톱 시스템을 완비해 양질의 제품 을 납품할 계획이다.

광양 국가산단에 위치한 ㈜교보스 틸(대표 김미성)은 기존 진월공장과 국가산단 공장을 확장·이전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교보스틸은 9,917㎡에 109억 원을 투자해 각 파이프 제조공장을 증설하고, 중소형 파이프와 C형강 제 품을 기존 수요처 및 신규 거래처 발 굴을 통해 제품 수요를 다양화한다.

신금산단에는 ㈜대신이엔에스와 유공압판넬㈜이 각각 46억 원, 36억 원을 투자해 배전반·전기자동제어 반 제조공장을 신설한다.

포스코 수배전 조달업체인 ㈜대신 이엔에스(대표 김대섭)는 현재 보유 중인 생산능력을 높여 증가하는 수요 에 대처하고, 수배전 외에도 자동제 어, 방폭 설비 등 제어용 판넬과 신재 생 에너지 관련 에너지 관리 시스템 소프트웨어 사업 부문 등의 분야에도 설계·제작·납품·시운전 업무를 확대할 예정이다.

유공압판넬㈜(대표 황승익)은 전기 수배전반을 제작·판매 설치하는 업 종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각 종 공장 기계설비의 유공압 시설을 설계·제작, 시공하는 업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수요자 주문방식에 따라 제작되는 제품 이외에도 전시실 운영을 통해 각종 생산제품을 전시·판매할 예정 이다. 한편, 광양시는 현재까지 12개 기 업으로부터 1조 5,621억 원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 459명의 고용창출 을 성사시켰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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