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립도서관이 5월 가정의 달 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 사를 마련했다.

시립도서관은 2022 광양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어린이·청소년·일 반 도서의 작가를 초청해 시민과 직 접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데, 5월 에는 어린이책으로 선정된 ‘내 이름 을 들려줄게’의 조연화 작가가 지역 내 초등학교를 찾아 어린이 독자들을 차례로 만난다.

더불어 많은 시민이 올해의 책을 읽 고 공감대를 나누기 위해 올해의 책 선포와 함께 작가 인사, 소리극 낭독 영상을 준비해 광양시립도서관 유튜 브 채널을 통해 알리고 학교와 독서 동아리 등 독서활동 모임을 중심으로 올해의 책 독서 릴레이도 전개한다.

▶ 중앙도서관, 작가초청강좌 운영 중앙도서관은 오는 18일 오후 3시 유명 여행작가 태원준 강사를 초청해 ‘엄마와 떠난 세계여행, 엄마! 일단 가 봅시다’를 주제로 1층 문화공간 ‘하 루’에서 초청강연을 개최한다.

태원준 작가는 여행서적을 베스트 셀러 반열에 올릴 만큼 출중한 글솜 씨와 99개국 600여 도시를 여행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TV와 라디 오 프로그램의 여행 패널을 섭렵하며 여행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환갑의 어머니와 80개국을 600여 일 여행한 기록을 영상과 함께 실감 나게 전할 예정이 며, 부모와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 람들을 위해 여행코스, 주의사항 등 다양한 여행 정보를 전달해 준다.

▶ 중마도서관, 부모 인문학교실 운영 북스타트코리아에서 지원하는 ‘2022 북스타트 부모교육 지원사업’ 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중마도서관 은 오는 16~28일(2주간) 독서와 자 녀 교육 전문가를 초청해 ‘부모 인문 학교실’을 4회 운영한다.

정봉남 광주광역시교육청 시민참 여팀장, 신성욱 과학저널리스트, 이 상희 원주시그림책센터일상예술센 터장, 강무홍 어린이청소년문학가를 순서대로 초청해 △북스타트와 사회 적 육아 △독서와 뇌 발달 △4차 산 업시대를 위한 그림책 일상 예술 △ 그림책의 힘, 인류는 왜 유년기가 길 까? 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 희망도서관, 작가의 방 전시 운 영 희망도서관은 부부 작가로 유명한 최덕규·김윤정 부부 작가의 방을 ‘그림책, 손을 잡다’라는 주제로 1일 부터 운영하고 있다.

전시는 ‘엄마의 선물’, ‘친구에게’를 액자 형식으로 만든 입체 액자 12점, ‘엄마 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등 체 험 중심의 전시로 진행되며 아트프린 팅 20여 점, 원화, 더미북 등 작가의 자료들이 풍성하게 전시된다.

작가의 방 기획전시와 연계해 ‘최덕 규·김윤정 작가와의 만남’ 강연이 전시 시작일인 1일 진행됐으며, 7일 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에는 ‘작가의 방 도슨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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