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희망도서관이 온라인 독서골든벨을 메타버스를 활용해 개최했다. 사진은 메 타버스를 활용한 게임 모습

광양희망도서관이 지난 4월 30일 개최한 비대면 온라인 퀴즈쇼 ‘희망 독서 골든벨’이 참여자들의 호응 속 에 마무리됐다.

지역내 초등학교 3~5학년 70여 명 이 참여한 이 행사는 1부 독서 골든 벨과 2부 메타버스 게임으로 나눠 진 행했는데 독서 골든벨에서는 선정도 서인 「내 이름을 들려줄게」와 광양시 와 도서관에 대한 상식 문제 등이 출 제됐다.

채점은 문제를 빨리 맞힌 사람이 높은 점수를 받는 방식으로, 총점이 가장 높은 순으로 순위가 결정됐다. 순위가 계속 뒤바뀌는 치열한 경합 끝에 최우수상 정예솔(마로초 4), 우 수상 김지율(칠성초 4) ▲장려상 김 현결(중마초 5)과 김윤건(칠성초 4) 어린이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정예솔 어린이는 “열심히 준비했는데 우승하게 되어 기쁘다”며, “받은 상금은 어버이날 선 물을 사는 데 사용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진 2부에서는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모티브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참여형 게임이 운영됐다.

메타버스로 만들어진 가상의 게임 장에 들어선 아이들은 등록사진 찍 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게임, 징검다리 게임 등 다양한 미션 을 수행하며 메타버스 속 세상을 즐 겁게 체험했다.

김현숙 희망도서관팀장은 “3년째 운영하는 온라인 독서 골든벨을 올해 는 메타버스를 접목해 새롭게 시도했 는데, 아이들이 신기해하고 즐겁게 참여해 보람이 크다”며, “앞으로도 AI, VR, 메타버스 등 신기술을 독서 에 접목해 어린이의 흥미를 자극하고 독서력을 향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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