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양시장 후보경선 에서 패한 후 곧바로 경선결과 수용 입장을 밝힌 문양오 전 광양시의회 부의장(사진)이 “김재무 민주당 후보 당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양오 전 부의장은 “시장경선을 준비하면서 광양의 미래를 새롭게 디 자인하고, 산업도시에서 문화관광 융 합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마련했다”며, “KTX 광양역 유치 등의 공약 에 대해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주고 응원을 해주셨다.

그렇지만, 이제는 김재무 후보의 승리를 위해 힘을 모 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광양에서 민주당은 12년동안 시 장을 배출하지 못했습니다.

서동용 국회의원과 같이 지역을 위한 많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민주당 출신 시장이 필요합니다. 김 재무 후보를 적극 도와 시민들과 승 리하도록 할 생각입니다.” 문양오 부의장은 향후 정치적 진로 에 대해 “6월 1일 광양의 새로운 일꾼 들이 배출되는데, 지방선거 후 스스 로를 성찰하면서 차차 생각해 보겠 다”고 말했다.

한편, 문양오 전 부의장은 지난 2 일, 경선결과를 수용한다는 입장문을 통해 “김재무 후보에게 축하를 보낸다.

아울러 시민들의 목소리에 부응 하는 보다 더 큰 책임감을 요청 드리 겠다. 본선에서도 민주당의 승리를 반드시 견인하리라 믿는다”며, “광양 시의 변화와 우리 시민 모두의 더 나 은 삶을 위해 남은 ‘원팀의 사명’을 함 께 하겠다”고 밝혔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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