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4일 어버이날을 맞아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위한 ‘효’ 나눔 꾸러미 전달 활동을 펼쳤다.
‘효’ 나눔 꾸러미는 소고기미역국 외 8종으로 3만 원 상당의 간편식사로 구성했으며, 협의체 위원 29명이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생필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식료품은 중부남·여의용소방대, 민간사회안전망 ㈜윈랜드컴퍼니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제공했다.
박길오 위원장은 “5월 어버이날을 맞아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나눔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게 돼서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며, “바쁜 일상이지만 협의체에서 이웃 간의 작은 사랑을 실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중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홀로 사는 이웃들의 정서적인 안정을 위해 금년에도 반려 식물 보급사업을 8세대에 40만 원 상당의 식물을 전달하였으며, 하반기에는 소외된 이웃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밑반찬, 식료품 전달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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