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가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해 주택용 안전시설 지원에 나섰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9일 광양소방서에서 ‘취약계층 주택용 안전시설 무상보급 MOU’를 체결하고, 취약계층 200가구에 2천만원 상당의 주택용 안전시설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화재 발생에 따른 재산과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안전시설의 설치 및 보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사 박성현 사장은 “화재발생 시 주택용 안전시설을 활용해 신속한 초기 진화로 재난 위험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여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의미를 더하겠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앞으로도 ESG 경영을 바탕으로 지역 내 안전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을 계속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2020년부터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등을 위한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화재 예방에 앞장서 왔다.

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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