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전라남도관광재단이 백운산 치유의 숲을 전남대표 웰니스관광지로 선정했다. 다양한 치유숲길과 치유프로그램 운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백운산 치유의 숲 체험 모습.

‘백운산 치유의 숲’이 전남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다.
(재)전라남도관광재단은 웰니스를 통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전남관광의 세계화를 위해 전남 대표 웰니스 관광지 선정 및 육성 참여기관 공모를 통해 백운산 치유의 숲을 선정했다.
‘웰니스’란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이상적인 상태를 이르는 말로, 2000년대 이후 웰빙 트렌드가 사회적으로 확산되면서 등장했다.
2019년 6월 정식 개장한 ‘백운산 치유의 숲’은 일반인, 청소년, 장애인 등 다양한 나이와 계층을 대상으로 ‘한걸音 두걸音’, ‘다福 다福’, ‘여우野! 놀자’ 등 체험 및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편백나무, 삼나무, 소나무, 참나무로 어우러진 ‘봉황돋움길’, ‘돼지꿈길’ 등 6코스 총 10km의 산림치유 숲길이 있으며 치유센터, 치유정원, 치유마당, 풍욕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자연 속에서 머무르며 힐링하는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지난해 치유의 숲을 방문한 체험객이 개장 이래 가장 많은 3,022명으로 나타났으며, 기업체와 학교 등 개인뿐만 아니라 단체 방문객의 예약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밖에도 자연 속에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면서 상상력을 자극하도록 ‘오르는 기구’, ‘조합놀이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2020년 우수 어린이놀이시설’로 선정된 ‘치유의 숲 놀이터’도 이용할 수 있다.
이기섭 휴양림사업소장은 “‘백운산 치유의 숲’이 전남 대표 치유 관광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이 백운산 치유숲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운산 치유의 숲 체험료는 개인 5,000원, 단체(15인 이상) 4,000원이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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