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통합보건지소가 수요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로 ‘찾아가는 무료 한방진료사업’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무료 한방진료사업’은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65세 이상 독거노인이나 거동불편자 등을 대상으로 공중보건 한방의사와 간호사가 대상자 가정을 주 1회 방문해 침·부항 시술, 한방약재 처방 등 맞춤형 한방진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혈압·혈당 기초검사, 건강교육, 필요시 치매안심센터 연계 등 포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방 파스, 손 소독제, 마스크 등을 배부해 대상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도록 돕고 있다.
중마통합보건지소는 관할 21가구를 대상으로 운영 중이며, 추후 대상자들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편, 광양시는 65세 이상 광양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한방진료비를 지원해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무료로 침·부항 치료와 한약재 처방이 가능해 어르신들의 이용률과 만족도가 높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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