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보건소 광영건강생활지원센터가 이달부터 ‘배쏙키쑥’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재개해 운영하고 있다.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우리나라 소아·청소년의 비만 유병률은 14.8%로 이전 조사 결과 대비 3.2%가 증가하는 등 수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건강식생활 실천율은 43.3%로 전년 대비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영건강생활지원센터는 비만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영양 상담을 통해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개선하며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올바른 성장을 유도하고자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배쏙키쑥 영양 프로그램은 광양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체성분 검사, 식사일기 쓰기, 학부모 상담 등을 통해 영양 분석, 운동량, 심리상태 상담을 진행하며 균형 잡힌 식생활 개선과 비만 예방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기 위해 추진된다.
임유미 광영건강팀장은 “영양 상담 프로그램이 참여 청소년에게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영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첫 번째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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