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드림스타트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광양여고 EDM 학습 동아리 학생들과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들이 함께하는 아이러브멘토링을 운영한다.
드림스타트 정서·행동 분야 프로그램인 아이러브멘토링은 사례관리 대상 아동과 자원봉사자의 1:1 결연 후 월 2회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부족한 교과 학습과 체험활동 등을 지원하게 된다.
드림스타트는 지난 14일 광양읍 희망도서관 3층 배움교실에서 자원봉사자 교육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멘토를 대상으로 한 광양시자원봉사센터 연계 교육은 자원봉사자의 자세, 역할 등 기본 소양과 드림스타트와 멘토링 사업의 취지, 운영방법에 관한 전반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멘토 17명과 멘티 17명이 한자리에 모여 추진된 발대식은 사업에 성실히 참여할 것을 약속하는 선서를 시작으로 자기소개, 앞으로의 활동계획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박경주 드림스타트팀장은 “광양여고 멘토 학생들이 고등학교 3학년으로 바쁜데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참여해줘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8개월 동안 멘토는 언니, 누나이자 재능기부 봉사자로, 멘티는 편안한 마음으로 빨리 마음을 열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멘토와 함께 좋은 추억을 쌓고 학습·정서적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양시 드림스타트와 함께 아동의 행복한 출발을 지원하고자 하는 개인·단체·기업 등은 누구나 드림스타트로 연락하면 된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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