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5학년을 대상으로 한 제1회 전라남도 어린이 소방과학·기술 경연대회가 시작됐다. 어린이의 화재 예방에 대한 관심과 안전 인식을 높이기 위한 이 대회의 1차 예선은 지난 13일열렸는데, 광양마동초등학교 등 4개학교 학생 409명이 참여했다.
대회는 개인 스마트 폰을 이용한 퀴즈대회로 양방향 소통 플랫폼인 ‘땡기지’ 어플을 다운받아 문제를 푸는 형식이며, 1차 예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40명의 학생이 오는 25일 2차 결선에 참가하게 된다.
대회에 참여한 중진초 위다현 학생은 “즐겁게 대회에 참여하며 소방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고, 예상문제를 연습하며 상황에 맞는 대처방법을 배우게 되었다”고 말했다.
최현경 광양소방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일생생활에 필요한 소방상식을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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