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6일 중마장애인복지관에서 전라남도에 거주하는 장애인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을 위한 식탁 위의 초록보물’ 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전라남도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 440만 원을 보조받아 2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으로, 회기마다 30명씩 총 6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운영 프로그램은 새싹삼 심기 토경 재배, 새싹삼 김치 담기 등 장애인들의 소근육 운동 및 오감 자극 운동으로 식물 재배과정부터 수확까지 참여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도록 생활 치유형 체험과정으로 진행된다.

신미리 기자

저작권자 © 광양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