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보당 광양시의원 후보 3명이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당에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광양시 가선거구(광양읍) 이경근후보, 광양시 다선거구(중동) 백성호 후보, 비례대표광양시의회의원선거 소대순후보는 지난 18일 광양시청 열린홍보실에서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진보당을 키워달라. 진보당 시의원후보 3명이 힘을 합쳐 광양을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민주당 독점정치 30년, 시민의 삶은 무엇이 바뀌었느냐?”고며, “민주당을 견제할 강력한 진보정당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진보당은 그동안 노동자들의 권익을 위해 앞장을 서왔으며, 농민수당 제정에도 혼신의 힘을 기울여 왔다”면서 “지금은 민주당을 견제할 정당으로 진보당만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이경근 후보는 “무지개가 아름다운 것은 일곱 가지 색깔은 내기 때문이다”며 “만약 한 가지 색깔이라면 결코 아름다울 수 없다”면서 “2010년 민주노동당 시절이 있었다. 그때 당시 12명의 광양시의원 중 3명의 민주노동당 의원이 활동을 했는데 당시 일하는 시의회로 시민들의 평가가 있었다. 그것은 다른 정당의 시의원들이 자신들의 정책을 가지고 다양하게 노력을 펼쳤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백성호 후보는 “의회가 집행부를 감시·견제하는 역할을 해야 하지만 의회자체 내에서의 감시하고 견제하는 기능도 필요하다”면서 “지난 의회에서 혼자의 힘으로는 역부족이었기에 이번 선거에서 진보당 후보에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들 후보들은 “민주당 독점의 광양정치를 뛰어 넘어 노동중심, 민생우선, 노동자서민을 위한 진보적 시정을 진보당이 꼭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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