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 제22기 여성대학 및 행복나눔 아카데미 개강식이 지난 18일 열렸다.
개강식에는 임성재 농협중앙회 광양시지부장을 비롯한 여성대학 총동창회 임원, 농협임직원, 여성대학과 행복나눔 아카데미 수강생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가수 윤태규를 초청해, 미니콘서트를 열어 기나긴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이겨낸 참석자들을 위로하고 개강을 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양농협은 여성의 교육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 나아가 지역 사회와 농업·농촌의 발전에 공헌하는 여성리더 양성을 위해 매년 여성대학 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건강 △경제 △여성 △협동조합 △인문학 △자녀교육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는 8월 4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여성대학 입문과정인‘22기 여성대학’과 기존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심화과정으로 꾸려진‘행복나눔 아카데미’를 동시에 열어 그동안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던 복지사업의 재개를 알렸다. 
허순구 조합장은“바쁜 일상 속에서도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여성대학 과정에 입학하신 입학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지원사업을 펼쳐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복지증진과 권익신장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농협 여성대학은 1990년 6월‘광양농협 주부대학’이라는 명칭으로 출범해 현재까지 2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사랑의 김장김치, 농촌 일손 돕기, 기부 활동, 행복나눔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지역의 대표 봉사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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