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설비부문 정비협력 15개사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광양제철소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일하는 문화의 정착을 통해 협력사의 안전 재해를 예방하고자 지난달 19일, 안전 마인드 강화를 위한 특별 안전교육을 시작했다.
특별 안전교육은 불합리한 작업표준 개선 및 위험성 평가 보완을 위한 각 협력사의 자체 교육과 광양제철소 설비기술부가 주관하는 집합교육의 투트랙으로 구성해  대상 직원들이 확실하게 안전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광양제철소 설비기술부는 다양한 영상자료를 통해 안전사고 발생유형과 실제 사례를 협력사 직원들과 공유했다.  또한, 안전사고의 원인을 △시스템적 요인 △인적 요인 △물리적 요인으로 나누어 상세히 설명하고, 요인별 잠재 위험을 사전에 발견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각 협력사는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작업표준을 개선하고 잠재 위험을 발굴·개선하는 안전 혁신활동 실천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광양제철소는 5월 말까지 정비협력 15개사 직원 총 2천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교육을 완료할 방침이다.
 고찬주 광양제철소 설비부소장은 “아무리 좋은 제도와 안전한 시설을 갖추더라도 안전의식과 위험을 인지할 수 있는 역량이 부족하면 재해는 계속 이어 질 수 밖에 없다”며, “앞으로 직영 직원 뿐만 아니라 협력사 직원의 안전의식 수준 향상으로 작업 원칙과 프로세스를 반드시 준수하는데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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