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실시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광양시장후보자들이 공명선거 실현을 위한 매니페스토 실천을 서약했다.
광양시민단체협의회는 지난 19일 광양시청 열린홍보방에서 준법 선거 및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한 ‘매니페스토(정책선거) 실천 서약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재무 후보, 무소속 문선용 후보, 무소속 서장원 후보, 무소속 정인화 후보가 참석했다. 
서약서에는 △광양시 유권자와 약속했던 공약 반드시 실천 △시민에게 약속하는 정책들은 실현 가능성과 지속 가능성에 역점을 두고 매니페스토 정신 실천 △금품선거·상호비방·흑색선전 등 탈법 금지 및 정견과 정책으로 깨끗한 선거 실천 △광양시민단체협의회와 함께하면서 약속했던 매니페스토 실천을 다짐하고 서약하는 내용 등을 담았다.
광양시민단체협의회는 이들 후보들에게 시민들의 의견을 담은 정책질의서를 전달했으며, 후보자들은 정책 질의서에 성실히 답변해 24일까지 회신할 예정이다.
행사를 준비한 김평식 광양참여연대 상임대표는 “후보자들이 깨끗한 선거를 치르기로 서약을 한 만큼 선거 운동이 끝날 때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재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