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정종혁)이 관내 교원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 유산을 돌아보며 지역사회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학교 교육과정에 연계시키기 위한 우리고장 알기 교원 연수를 시작했다.
지난달 27일 ‘광양의 古代 마로산성과 옥룡사를 걷다’라는 주제로 시작된 우리고장알기 1차 연수는 23명의 교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광양지역史 연구회 마로희양 이은철 대표의 안내로 마로산성, 중흥산성, 옥룡사를 답사하고 광양 곳곳에 산재된 역사, 문화 유산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우리고장알기 교원 연수는 이번 1차 연수에 이어 ‘백두대간이 맺어준 인연 윤동주와 정병욱’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일 2차 연수가 진행되며, 3차와 4차는 17일과 24일에 ‘광양의 경제 활성화 중심지를 한눈에 보다’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종혁 교육장은 “교원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과정에 적용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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