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우수기를 앞두고 균열, 융기 등 도로파손으로 차량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지역 내 주요 간선도로에 대해 안전사고 예방과 통행 불편 해소를 위해 전면 재포장 공사를 실시한다.
재포장 대상구간은 금호동과 태인동 일원 국가산업단지 내 주요 간선도로다.
광양시는 국민신문고와 전화 등 다양한 경로로 접수된 민원을 그동안 소파 보수 위주로 보수했는데 올해 본예산에서 전면 재포장 사업비 33억 원을 확보해 파손 정도가 심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지역 중 재포장 시급성, 도로이용자의 통행 불편 해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포장 구간을 조사·선정하고 설계를 마무리했다.
주요 재포장 구간은 태인동 연관단지 해안도로인 태인교~케이지스틸 삼거리, 태금교(한라시멘트 사거리)~섬진대교 구간과 금호동 시추탑 삼거리~제철 1문~태금역 구간 등 8.4km3개 구간이다. 6월 초 공사를 시작해 7월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박옥병 도로과장은 “출·퇴근 시간을 피해 재포장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나 불가피하게 지·정체 등 교통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망기 기자

저작권자 © 광양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