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광양시장 당선인은 7일 박용근 전 고려대 생명과학대학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시장직 인수위원회 명단을 발표했다. 정 당선인은 이날 ‘광양시장직 인수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 규정에 따라 총 15명을 인수위원으로 위촉했다. 
한국미생물학회장을 역임한 박용근 인수위원장은 정인화 당선인과 광양매실제품 제조 관계로 인연을 맺은 후 정인화 후보 후원회장을 맡을 정도로 돈독한 신뢰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위원장은 신정 를 선임했다. 
인수위원회 명단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 박용근(전 고려대 생명과학대학장), △부위원장 - 신정(대광교회 담임목사) △위원 - 조재건(변호사), 김양호(전 광양보건대 기획처장), 윤춘보(전 광양시 총무국장), 박문수(전 광양시 총무국장), 황찬우(봉강노인요양원장), 허남준(순천대 교수), 오성근(순천제일대 교수), 이순심(순천제일대 교수), 박을미(광양시어린이집연합회장), 전경미(순천 청암대 교수), 조정란(전 신용보증재단 지사장), 최진숙(순천 제일대 교수), 전수진(청암대 교수) 
인수위원회는 민생, 보건복지, 산업경제·농업, 청년취업일자리, 관광문화예술 등 5개 분과를 두어 운영한다. 인수위원회 첫 회의는 8일 오후 2시 커뮤니티센터 내에 있는 인수위 사무실에서 열렸다. 한편, 광양시장직인수위원회는 취임 후 20일까지 운영할 수 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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