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13일 2년 4개월 만에 광영동 ‘나눔의 집’의 문을 활짝 열었다. 포스코 ‘나눔의 집’은 제철소 인근의 혼자서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에게 따뜻한 한 끼를 나눔하는 무료 급식소다.
광양제철소는 각각 2004년과 2005년부터 광영동 및 태인동에서 ‘나눔의 집’을 운영해오며 하루 평균 400여명의 식사를 책임져왔다.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워지자 간편식이나 도시락 배달로 이를 대체했던 광양제철소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광영동 ‘나눔의 집’ 운영을 재개했다. 광양제철소는 빠른 시일 내에 운영 인력의 추가 수급을 통해 태인동에 위치한 ‘나눔의 집’ 역시 정상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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