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을 기반으로 하는 독서동아리의 자립성 향상과 지역사회의 독서 가치 확산 및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2022년 독서동아리 역량 강화 교육’이 실시된다. 
2019년부터 독서동아리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해 오고 있는 광양시립도서관은 독서동아리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논제 발제 실습, 독서동아리 운영 노하우 등을 중심으로 올해 교육을 구성했다.
이번 역량 강화 교육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독서 토론’이라는 주제로 오는 25일부터 7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네 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강연은 숭례문학당의 오수민 독서 전문강사가 진행을 맡아 ▲비경쟁 독서 토론의 이해 ▲독서동아리 운영 노하우 ▲비경쟁 독서 토론 진행법 ▲논제 작성 및 진행 실습 등의 주제로 수강생들과 소통한다.
강연에서는 광양시가 선정한 2022년 올해의 책 성인 부문 ‘불편한 편의점’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별 도서가 수업도서로 사용돼 강연에 참여하는 수강생들의 교육 집중도를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역 독서동아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독서동아리 등록제 운용 ▲독서동아리 활동공간 제공 ▲도서구입비 공모 지원 ▲독서동아리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강생은 독서동아리 대표와 회원을 우선해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관심 있는 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 

신미리 기자

저작권자 © 광양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