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도서관이 운영하고 있는 길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9일 안성헌 애플인문학당 대표가 ‘인문학의 눈으로 보는 신화’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광양중앙도서관이 지난 9일, 첫 번째 테마인 ‘인문학의 눈으로 보는 신화’를 주제로 강연을 운영했다.
‘신화, 인간의 삶을 말하다’를 주제로 10주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길 위의 인문학’ 첫 테마의 강연을 진행한 애플인문학당 대표 안상헌 강사는 삼국유사 등 우리 신화 이야기와 그리스·로마 신화를 통해 신화의 기능을 이야기하며, 신화에 대한 인문학적 관점을 흥미롭게 전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쉽고 재미있게 동서양 신화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삶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과 해답을 생각하는 유익한 강연 같아 다음 강연과 탐방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 향유 기회 확대 및 생활 속 인문정신문화 가치 확산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광양중앙도서관은 오는 7월까지 박홍순, 김원익 작가가 다음 강사로 나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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