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예술창고가 현대미술 작품에 관심 있는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미술이론과 작품을 설명해주는 ‘그림 읽어주는 도슨트’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그림 읽어주는 도슨트’는 매주 토요일 11:00~12:30 예술창고 어린이다락방에서 상·하반기 총 20회 진행한다. 
상반기는 오는 7월 3일까지 진행되며, 하반기는 9월 17일~11월 19일에 진행되고, 회차별 10명씩 선착순 총 200명이 아카데미에 참여한다. 
상반기 아카데미에 참가한 학생들은 “평소 알고 싶었던 작가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작가의 작품이 그려진 체험 스케치북에 색칠도 할 수 있었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하반기 신청은 오는 8월 예술창고 블로그를 통해 접수한다.
광양시는 2019~2020년 도슨트 양성과정 교육을 통해 4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수료생들은 전남도립미술관과 광양아트옥션, 미디어아트페스티벌, 예술창고 아카데미 프로그램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광양시가 현재 진행 중인 아카데미는 △사과 하나로 파리를 접수한 ‘폴 세잔’ △가족을 그리는 화가 ‘이중섭’ △색감 저격자 ‘데이비드 호크니’ △호탕한 웃음마술사 ‘유에민준’ △농민의 일상을 담다 ‘밀레+김홍도+김기창’ 등이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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