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가 전기설비 정비 작업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고압차단기 원격 인출 장비를 도입했다.
광양제철소는 현장 13개 정비 부서에 총 21대의 고압차단기 원격 인출 장비를 도입했다. 이 장비를 사용하면 태블릿 PC와 실시간 감시 카메라 영상 등을 바탕으로 5~10m 떨어진 거리에서 차단기의 인출·인입 및 작업 이동거리 확인 등이 가능해져 위험에 노출되는 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시야 방해 및 동작의 부자연스러움을 유발하는 방염제전복·안면보호구·절연장갑 등 기존 보호 장비의 불편함을 보완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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