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2년 연속 ESG이행보고서를 등록했다.
2000년 발족한 UNGC는 UN 산하의 세계 최대 자발적기업 이니셔티브로 지속가능성과 기업의식 향상을 위해 현재 전 세계 160여개국에서 1만 9,00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YGPA는 ESG경영 실천을 위해 신재생에너지자급률 49%를 달성하고 해양플라스틱 수거 및 자원순환 사업화에 성공했다.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 및 일자리 창출 사업 등을 통해 사회적가치 기여도 최상위 수준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내실있는 윤리경영시스템 운영을 통해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YGPA는 이와 같은 사회적책임 및 지속가능발전 목표와 관련한 4대 분야(환경·노동·인권·반부패)와 ESG경영의 추진 실적을 총망라한 ESG경영보고서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등록하면서 글로벌 기준에 맞는 ESG경영 실천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박성현 사장은 “UNGC의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ESG경영 체계 고도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항만 이해관계자뿐만 아니라 국민들과 적극 소통하고 임직원 모두 발로 뛰어 땅과 바다를 잇는 청정 플랫폼 여수광양항만공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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