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의 영양결핍 예방과 정서 지원을 위해 ‘정(情) 나누미 밑반찬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밑반찬 지원 대상자는 중증 장애인, 거동 불편 어르신 등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로 지난해보다 11가구를 확대한 44가구를 선정했다.
이들 수혜대상자에게는 협의체 위원 25명이 이달부터 매월 2회, 대상세대를 방문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협의체는 더 많은 대상자에게 밑반찬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공모사업에 도전해 총사업비 1,500만 원을 확보해 연 600여 명을 지원할 방침이다.아울러 해당 사업을 통해 대상자들의 정서적 소외감 해소와 일상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박길오 민간위원장은 “따뜻한 밑반찬으로 이웃 간 정을 나누고 희망을 전달하게 되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중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밑반찬 지원사업 외에도 하반기 중 어려운 이웃을 위한 ‘위기가정 반려식물 보급사업(50가구, 150만 원)’, ‘여름나기 생필품 지원사업(120가구 200만 원)’, ‘사랑 나눔 식료품 꾸러미 전달사업(120가구 600만 원)’, ‘동절기 김장김치 나눔 행사(110가구, 450만 원)’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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