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 MZ세대 직원들이 지난 18일 광양시 사랑병원 뒤편 중마 23호 일반광장에서 지역 아이들을 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랑나눔 데이’는 광양제철소가 2022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맞아 미래세대의 희망인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한 행사로, 지난 4월과 5월에 이어 세번째로 진행된 MZ세대 중심 연합봉사다.
광양제철소는 젊은 직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고 나눔을 통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단순 봉사활동 대신 재능이나 흥미, 취미 등을 반영한 봉사활동들로 행사를 구성했다.
이날 광양제철소 MZ세대 직원들은 △교통봉사단의 안전한 교통지도 아래 △사진 △네일아트 △풍선아트 △캘리그라피 △뜨개질 △코딩 △뻥튀기나눔 △꽃꽂이 △목공예 △전래놀이 △응급구조 등 12개의 재능봉사단에서 설치한 부스를 통해 다양한 재능나눔활동을 체험하고 지역민들과 소통을 나눴다.
이날, 광양시청 봉사단에서도 양말목 냄비받침 만들기, 천연 아로마 향수 만들기, 키링 만들기 등 재미있는 봉사활동을 준비해 ‘사랑나눔 데이’를 보다 풍성하게 꾸몄다.
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맞아 처음으로 연합봉사에 참여하게 됐는데, 생각보다 봉사활동이 너무 재밌었다”며, “이전까지는 비교적 단순한 봉사활동만 해와서 아쉬웠는데, 오늘 아이들에게 코딩 장난감을 알려주며 좋은 기억을 심어준 것 같아 뿌듯하다”고 전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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