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여성친화 시민참여단은 지난 18일 마동근린 체육공원에서 광양시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꿈꾸는 페트병’ 업사이클링 공예체험 행사를 운영했다.
이 사업은 전라남도 사회혁신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천만 원을 지원받아 재활용품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제시하는 행사로 추진됐다.
행사에서는 페트병 바르게 버리기 캠페인과 유색 페트병을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액자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여성친화 시민참여단은 유색 페트병 10병을 모아 선샤인그린팜에 제출하면 다육이 화분으로 교환해 주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으며, 수거된 페트병은 교육용 키트로 재탄생돼 지역 내 아이키움센터 이용 아동들에게 교구로 전달될 예정이다. 
안은영 여성친화 시민참여단 대표는 “이번 캠페인이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고 업사이클링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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