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진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22일, 광양과 순천을 찾아 무소속 시장 당선인들과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전남 무소속 단체장 당선인과의 면담은 지난 14일 박홍률 목포시장 당선인에 이어 두 번째다. 
조수진 국회의원은 광양커뮤니티센터 인수위 사무실에서 정인화 광양시장 당선인과 만나 관광, 기업과의 상생협력 등 지역 현안을 청취하고, 광양시가 희망하는 정부 여당의 지원방안을 수렴했다. 
이에 앞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노관규 순천시장 당선인과 만난 조 의원은 가뭄과 장마 대책 등 현안과 함께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을 위해 정부와 여당에 바라는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한편,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전남 22곳 단체장 중 무소속 당선인은 7명이며, 이 중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정인화 광양시장 당선인과 노관규 순천시장 당선인은 전남 동부권서 무소속 돌풍을 일으킨 주역이다. 
앞서 조수진 의원은 지난 8일에는 전남 구례군을, 14일에는 전남 목포와 신안 안좌면을 방문해 가뭄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정부 여당에 바라는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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