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가 협력이익·성과공유제 고도화 및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여수광양항 협력 중소기업이 직접 제안하는 과제 발굴 공모를 추진한다.
협력이익(성과)공유제는 공사와 협력 중소기업이 공동의 과제(목표)를 설정하고 상호협력 및 공동노력을 통해 과제를 달성할 경우 거기에서 발생하는 이익(성과)을 상호 약정에 따라 공유함으로써 상생을 도모하는 동반성장 협력 프로그램이다.
공사는 협력성과공유제를 매년 꾸준히 확산 전파하여 왔고, 과제 또한 내부공모 등을 통해 우수과제를 지속 발굴해 왔다.
금년에는 협력 중소기업이 과제를 직접 제안하고 공사가 적용을 검토하는 “Bottom-Up” 방식의 과제 발굴을 추진함으로써 협력성과공유제의 고도화와 동반성장 문화확산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이번 과제공모는 공사 협력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6월 20일부터 7월 1일까지 2주 간 “상생누리(www.winwinnuri. 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받는다. 공모된 과제 중 심사를 통해 우수과제를 선정하여 참가상을 포함 총 180만원 상당의 상품을 우수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매하여 포상할 예정이다.
박성현 사장은 “협력성과공유 신규과제를 중소기업이 직접 제안하는 방식의 공모를 시행함으로써 제도발전과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및 협력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여 동반성장 선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저작권자 © 광양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