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가 발로 뛰는 현장마케팅 고도화를 위해 고객 초청 “YG Port-Day”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항만고객 전문성 강화 및 여수광양항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의 첫 번째 초청고객은 광양제철소 철광석 수입 등 벌크화물 수송을 담당하는 대한상선과 국내 1위이자 여수광양항 이용 1위 국제물류주선업체인 LX판토스다.
공사는 이들 회사의 임직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에 걸쳐 여수광양항 일대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홍보관 방문, △여수광양항 교육, △컨테이너 터미널 및 항만배후단지 현장 견학, △항만안내선 포트투어로 구성돼 여수광양항 이용 고객의 항만 및 항만공사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했다.
행사에 참석한 대한상선 이재은 대리는 “YG Port-Day 프로그램을 통해 항만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고객최우선주의에 앞장서는 공사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LX판토스 차상원 해운운영팀장은 “국내수출입 1위 항만이자 융복합 스마트항만으로서 여수광양항의 미래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며 “공사가 고객과 소통을 통해 고객감동에 앞장서면 여수광양항 활성화는 자연스레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현 사장은 “항만현장과 동떨어진 탁상공론만으로는 우리공사 뿐만 아니라 항만물류업계 전반의 성장도 기대할 수 없다”며, “향후 고객 초청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고객과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여수광양항이 되겠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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