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가 광양항에서 운영하는 트랜스퍼크레인 배출가스저감장치(DPF) 부착사업을 추진한다. 공사는 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 모집을 공고했다.
사업 참여대상은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에서 T/C를 보유하고 하역장비로 운영하는 자이다.
해당 사업은 해양수산부와 YGPA가 총사업비의 90%를 지원한다.
YGPA는 단기적으로 친환경 연료(LNG, 전기 등) 전환이 어려운 노후 경유 T/C에 DPF를 부착해 항만 내 미세먼지 저감과 항만근로자들의 근로환경 개선은 물론 친환경 항만 구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YGPA는 사업 참여자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4개 항만공사 공동평가위원회를 구성, 평가를 통해 보조금 지원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신청서류는 7월29일까지 방문 접수해야 하며, 공고문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현 사장은 “항만 대기질 개선에 대한 국민적 요구와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대되는 상황에서 항만 내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한 대책을 적극 시행할 것”이라며 “쾌적한 항만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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