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룡면은 지난 18일 저소득 독거 어르신 가구를 찾아 주택 내외부 대청소와 함께 각종 잡동사니와 방치된 쓰레기 치우기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에 나섰다.
대상자는 축사를 개조한 오래된 부속건물에서 홀로 지내고 있으며, 집안 곳곳에 오래된 짐들과 쓰레기가 가득해 건강이 염려스러운 상황이었다.
이날 15명의 복지기동대와 맞춤형 자원봉사단은 묵은 악취 및 더위와 싸워가며 집안 켜켜이 쌓여 있는 쓰레기를 치우고, 굴삭기와 암롤박스를 동원해 장기간 방치된 대형폐기물을 처리했다. 
또한 방, 싱크대, 냉장고, 화장실 등 집 안팎 대청소로 어르신이 청결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오길석 맞춤형 봉사단장은 “어르신이 노후를 더욱 깨끗한 환경에서 지내시게 되어 마음이 놓인다”며, “앞으로도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적극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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