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노사화합과 산업평화 정착을 위해 열리고 있는 제4회 광양만신문배 참가 신청팀 접수가 지난 15일 최종 마감됐다.

1부 백운산조와 2부 섬진강조로 나뉘어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백운산조에 10개사, 섬진강조에 34개사가 접수해 총 44개사 9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게 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회를 거듭할수록 참가팀이 늘어나고 있어 명실상부한 광양지역 최대의 축구축제로 정착되고 있다.

특히, 이 대회에는 지역내 각급 기관은 물론, 다양한 직종의 직장인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어 직장인 상호간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 대회 기간 중 출전선수는 물론,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여 응원전을 펼치면서 직장내 화합분위기를 다지는데도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광양만권과 접하고 있는 하동화력이 처음으로 참가하게 되며, 지난 해 참여하지 않았던 동광양농협, (주)무창, (유)금녕택시, (주)원창, (주)포렌, 교차로 등이 신규로 참가한다.

또, 지난 해 2부 섬진강조 우승팀인 광양제철소 제선부와 준우승팀인 (주)포센은 1부로 승격됐다.

이 대회의 대진표 추첨을 위한 대표자회의는 오는 23일 오후 6시20분 동광양JC 회의실에서 열린다.

광양만신문배 직장인 축구대회의 백운산조 우승팀에는 15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와 전남드래곤즈의 광양만챔피언스리그 출전자격이 주어지며, 준우승팀에는 80만원의 시상금과 트로피가, 공동 3위팀에는 40만원의 시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또, 섬진강조 우승팀에는 50만원의 시상금과 트로피가, 준우승팀에는 30만원의 시상금과 트로피가, 공동 3위팀에는 20만원의 시상금과 트로피가 각각 수여된다.

동광양농협이 후원하는 동광양농협 입장상 1위팀에는 20만원의 시상금과 트로피가, 2위팀에는 10만원의 시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폐어플레이상 2팀과 화합상 2팀등 총 4개팀에 대해서는 10만원의 시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한편, 이번 대회의 개막식은 오는 4월 8일 오전 9시30분 광양제철소 보조구장에서 열리게 되며, 경기는 4월 8일과 14·15일 3일간에 걸쳐 열린다.

/황망기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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