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NC,‘미래세대 생활환경 개선사업’추진

그룹홈 아동들 위한 방한용품도 구입 전달

2021-12-02     황망기 기자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24일까지 도담 그룹홈을 대상으로 300만원을 들여 미래세대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한 SNNC(사장 김준형)가 25일 아동들을 위한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SNNC 노사가 합심한 이번 미래세대 생활환경 개선사업은 SNNC 한마음협의회 및 노동조합을 비롯해 광양제철소 에버그린 벽화봉사단도 함께 했다.
SNNC와 광양제철소 에버그린 벽화봉사단은 그룹홈 골목 벽화 그리기 봉사를 하던 중 그룹홈의 열악한 사연을 접하고 생활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도담그룹홈은 옥상 내 건축물 철거 후 우천 시 지붕 누수가 발생했으며, 주변에 조명이 없어 개선이 시급했다.
생활환경 개선사업은 평일 퇴근 후 시간과 주말을 이용해 진행됐다.
한마음협의회 및 SNNC 노동조합, SNNC 벽화·전기 재능봉사단, 광양제철소 에버그린 벽화봉사단 등 단원들은 그룹홈 명칭인 도담과 같이 아이들이 밝고 야무지게 성장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골목길 벽화와 주택 입구 및 외관 전등 시설, 지붕 방수공사를 실시했다.
또한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털모자, 장갑, 목도리 등 방한용품을 구입하여 도담 그룹홈에 전달했다.
SNNC 김준형 사장은 “우리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씩씩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SNNC도 미래세대 교육, 생활환경 개선 등 아동의 성장에 적극 동참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공존 · 공생의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시민으로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ESG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NNC는 지난해부터 관내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 지원 및 지역아동센터 교육 및 예체능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는데, 이번 생활환경 개선을 시작으로 향후 지역아동센터 및 인근 마을회관 등 지역 내 에너지 소모가 많은 집단 시설을 대상으로 쿨루프(Cool roof) 시공 등 에너지 절약 실천을 테마로 기업시민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황망기 기자